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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한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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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한살이

홍점알락나비의 생활사 사진
나비는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의 단계를 거치며 생활합니다.

짝짓기를 끝낸 암컷은 2일쯤 지나면 먹이식물의 잎, 줄기, 가지, 눈, 꽃봉오리 등에 알을 낳는데 호랑나비처럼 하나씩 낳는 나비도 있고, 금빛어리표범나비나 수노랑나비처럼 한꺼번에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알을 낳는 나비도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애벌레가 껍질을 물어뜯고 머리부터 밖으로 나옵니다.

애벌레

애벌레는 보통 먹이 식물의 잎을 먹고 자라며 부화한 직후에는 천적으로부터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껍질을 갉아 먹습니다. 성장을 위해서는 허물을 벗어야 하는데 횟수에 따라 ‘령’으로 구분합니다. 최종적으로 5령의 애벌레가 되면 번데기가 되기 적절한 장소를 찾아 입에서 실(silk)을 뽑아내어 번데기를 고정할 장소를 찾습니다.

번데기

번데기는 나비종류만큼 다양한 색채와 모양을 나타내며 번데기를 트는 형태에 따라 대용과 수용으로 구분합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죽은 듯 보이지만 번데기 속에서는 다양한 화학변화가 일어나서 몸 전체를 완전히 다른 형태로 재변형하는 과정을 겪습니다. 애벌레 시기에는 없었던 날개나 더듬이가 생기면서 점차 어른벌레의 몸으로 만들어져 나갑니다. 보통 5일에서 7일 정도가 지나면 성충으로의 우화를 합니다.